
[뉴스깜] 최용남 기자 = 법성포발전협의회(김연규)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곡우사리 굴비야! 유채꽃밭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영광 법성포 곡우사리굴비축제를 진행 한다.
올해 진행되는 영광법성포 곡우사리굴비축제는 4. 23(토) 17:30 기념식을 시작으로, 저잣거리 재현행사, 굴비요리 시연 및 시식행사, 굴비엮기 대회, 굴비사랑 음악회,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공연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되고 있으며, 또한 유채꽃밭의 황금물결은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그야말로 봄의 향연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곡우사리인 4월 20일을 ‘굴비의 날’로 제정하고 대한민국의 대표특산품인 영광 굴비의 명맥을 이어가는 홍보행사와 저잣거리를 시범적으로 운영하여 향후 축제의 방향과 질을 올바르게 설정하고 굴비의 날에는 모든 가정에서 굴비를 먹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또한 “청결· 교통편의·주민소득창출”영광군 축제의 3대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단순히 관광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이를 주민소득창출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있다.
법성면장(하찬기)은 칠산바다와 함께 금빛 장관을 이룬 도심 속의 유채꽃단지와 갈매기의 만남으로 법성포를 찾는 손님에게 법성포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에 품고 가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곡우(穀雨)는 24절기의 6번째 절기로서 청명과 입하 사이에 있으며 음력으로 3월 중순, 양력으로 4월 20일 무렵으로 곡우의 본래 의미는 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뜻이다.
곡우 무렵(음력 3월 중순경)에 드는 사리가 다섯번째 사리에 해당되므로 이를 곡우사리라고 부르며 이때 만든 굴비를 ‘곡우사리 굴비’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