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동적골 할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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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동적골 할미꽃
  • 양재삼
  • 승인 2016.04.0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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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깜] 양 재삼 기자 =  요즈음 보기 드문 할미꽃이 광주 동구 무등산 밑 동적골 산책로에 봄볕을 받으며 피어 나고 있었다.

옛날 할미꽃의 전설처럼 손녀를 사랑하는 할머니의 순수한 마음씨 처럼 오염된 곳에서는 할미꽃은 살지 못한다고 한다. 이곳 동적골은 무등산 자락이라 오염 되지 않았음은 확실한것같다.

할미꽃의 유래를 생각 해본다.

 바닷가 마을에 할머니와 손녀 두명이 살고 있었데요 할머니는 그런 손녀들을 자식처럼 키워서 시집을 보냈데네요~~

​첫째는 부잣집에 둘째는 평범한 가정에 시집가게 되였답니다~~

할머니는 손녀들이 너무너무 보고싶어서 찿아가기로 하고 첯째손녀집에 도착했는데 반가워하지도 않고 쫓아보냈다네요~~

 그렇게 쫓겨나 눈이 펑펑 쏟아지는날 둘째 손녀한테가는데 저멀리 손녀집이 보이더래요

하지만 할머니는 또 쫓겨날까봐 손녀를 만나지도 못하고 눈길에서 눈을 감게 되였다고합니다

둘째손녀는 할머니를 양지바른곳에 모셨답니다~~

시간이 지나 그 무덤위에 한 예쁜꽃이 피였더래요 마치 할머니 등처럼 굽은 꽃이

그래서 그 꽃을 할미꽃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렇게 슬픈사연이 담긴 할미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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