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 양 재삼 기자 = 강진도암초등학교(교장 김옥분)는 지난달 14일 체육관에서 ‘흡연예방교육 선도학교’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2015년 흡연예방교육 기본형 선도학교 선정에 이어, 2016년 흡연예방교육 심화형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지역상황과 학교 특성을 토대로 흡연예방 및 금연을 위한 기본 사업 이외에도 특화사업을 기획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도암초등학교 김지영 교사는 “체계적인 흡연예방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흡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며, 흡연 충동을 감소시키고 자기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가 필요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흡연예방교육에 참여한 3학년 김태랑 학생은 “담배를 직접 피우지 않아도 간접흡연의 위험이 있다고 하여 놀랐고,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해 아빠가 금연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다른 6학년 김유준 학생은 “담배의 유해성분과 간접흡연 피해에 대한 내용이 충격적이었고, 평생 금연할 것이다”며 “선생님께서 소개해주신 다양한 흡연 예방 활동으로 우리 마을의 어른들께서 금연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김옥분 교장은 “우리 아이들의 신체적·사회적·정신적 건강 증진 도모를 위해 편지 쓰기, N행시 짓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운영하고 있으며, 보건 소식지, 보건소 외부강사 초청 및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캠페인 등을 통해 가정, 지역사회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흡연예방사업을 실시하여 향후 우리 아이들의 흡연율 및 흡연 경험률이 감소할 수 있도록 우리 교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