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다문화 인식 개선과 다문화 교육 정책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2016.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다문화교육 연수'를 14일부터 3일간 전남교육연수원 등지에서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전남 교(원)장 850여명이 참여해 다문화학생의 증가에 따른 선도적 대처 능력 신장을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준비됐다.

다문화교육 연수는 이화여자대학교 장한업 교수가 “한국 다문화 사회의 교육적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다문화교육팀 장학사가 전남교육청의 다문화교육지원계획을 설명했다.

연수에 참여한 죽곡초등학교 김선수교장은 “장한업 교수 강의 중에 교사가 꼭 알았으면 하는 아홉 가지 사실과 교육 활동 시 꼭 실천했으면 하는 열 가지를 우리학교 교직원과 함께 공유하여,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서로를 이해하고 어울릴 수 있는 친다문화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복지과 김인선 과장은 “대한민국은 앞으로 저출산 고령화로 인하여 더 많은 이주민을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며“학교에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해 줄 것”을 밝혔다.

한편, 15일 전남여성프라자에서 서부지역 교(원)장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연수를 실시하고, 18일엔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동부지역 교(원)장을 대상으로 연수가 계속 진행된다.

양재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