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양 재삼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4월 20일(수) 오후 2시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2016 광주초등수석교사회 교육기부 수업혁신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질문이 있는 교실,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초등 수석교사 전체와 평소 수업혁신에 관심이 많은 교사 등 180여명이 참석하여 수업혁신 사례 나눔과 수업혁신의 방향을 모색하였다.
연수 강사는 현재 광주초등수석교사회 소속 수석교사 7명으로, 역량개발 중심의 2015 개정교육과정, 하브루타 방법을 적용한 확장 초등영어 교수방법, 수업사례로 보는 탐구 중심의 과학 수업, 아카펠라를 활용한 음악 수업, 액션리서치로 수업 전문가 되기, 사회 이슈를 활용한 배움 중심 도덕 수업,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수업에서 Thinking Maps 활용의 주제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광역시교육청 황홍규 부교육감은 ‘교육기부와 나눔의 패러다임! 그 아름다운 교직문화’ 라는 축사를 통해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수석교사들의 이러한 교육기부 활동은 상생과 협력, 소통과 나눔으로 끊임없는 변화와 성장을 추구하는 행복한 광주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적 비전을 담보해주는 의미 있는 수업나눔 행사라고 격려하였다. 또한 수석교사들의 이러한 나눔의 패러다임은 학교교육의 본질 회복인 배움과 성장이 있는 참여중심의 수업혁신, 동료교사들의 수업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교수 연구 활동 지원 등으로 이는 행복한 광주교육 실현을 위한 수업문화 혁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광주수석교사회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수석교사의 본연의 업무인 교사의 교수ㆍ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현재 광주 관내 수석교사는 초등 22명, 중등 16명 총 3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자신의 수업 노하우와 교수ㆍ학습 자료 등을 공유하여 교사의 수업을 지원하며 수업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광주초등수석교사회 송미나 회장은 ‘광주교육가족 공동체! 그대에게 가는 길’ 이라는 환영사를 통해 수석교사들의 이와 같은 의미 있는 수업나눔 행사가 누군가에게는 나를 위한 교직 성장의 씨앗이 되고 또 다른 누군가에는 너의 교직성장을 위한 희망이 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광주교육가족 공동체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수업나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초등수석교사회에서는 이러한 교직성장의 씨앗을 나누는 의미로 올 한해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요청수업 지원, 수석교사와 함께 나누는 목요연수회 운영, 수업혁신 워크숍, 수석교사 수업나눔의 날 운영, 수업혁신 사례집 발간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중등수석교사회에서도 4월 26일 워크숍을 시작으로 교사 수업지원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질문이 있는 교실, 행복한 학교의 마중물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