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양 재삼 기자 =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배건) Wee센터는 지난18일 강진Wee센터에서 강진관내 초·중·고 전문상담(교)사, 상담 업무담당교사,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등 33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전통놀이를 주제로 상담관계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등 문자를 중심으로 대화하는 학생들에게 직접 대면하여 상대의 표정을 읽고 비언어적 메시지를 주고받는데서 오는 즐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내용으로는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제기, 종이팽이, 죽방울 놀이, 산가지 놀이, 투호 등 아이들과 함께 만들고 그것으로 놀이하는 방법을 실습하였고, 테이프와 돌멩이만 있으면 어디서든 할 수 있는 S자 놀이, 비석치기 등을 실습하여 쉬는 시간 없이도 즐거운 연수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했던 선생님은 “아이들과 다양한 놀이를 하고 싶어도 많이 알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기회로 아이들과 할 수 있는 전통놀이를 많이 알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앞으로도 실습을 위주로하는 연수를 준비해주세요.”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번 연수를 통해 잊혀져가는 전통놀이를 계기로 학생들 간의 심리적 거리 뿐 아니라 선생님과 학생들의 거리 또한 좁아지기를 기대해본다.

양재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