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세계 소스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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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세계 소스 박람회 개최.
  • 김병두
  • 승인 2016.05.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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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1개국, 100여개 소스관련 기업이 참여.

 

   세계 소스 박람회에 외국 관광객이 소스를 맛보고 있다.

[뉴스깜] 순창군이 순창고추장 민속마을에서 열리는 2016년 순창세계소스박람회가 4일간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순창고추장 민속마을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세계 11개국에서 100여개 소스관련 기업이 참여한다. 전 세계 1,000여가지 소스를 한자리에서 만나볼수 있다. 또 소스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체험거리와 볼거리가 한가득 펼쳐진다.

‘Feel Spicy in Sunchang'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통 장류의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세계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늘 첫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대한민국 소스의 여왕 ‘쉐프 예환’이 소스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참여자들과 함께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주 무대에서는 세계 11개국 100여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소스를 만나볼 수 있는 해외기업관과 국내기업관이 상설 운영된다. 일본, 중국, 중남미, 미국은 물론 아프리카의 다양한 소스까지 만나 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장류, 절임류, 주류, 차류는 물론 어간장 소스 등 평소 접해볼 수 없었던 소스들이 전시된다.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소스품은 개구리를 비롯해 나만의 파스타 만들기, 어린이 대상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발효소스토굴 앞 광장에서는 가족과 함께 만드는 카네이션, 제기차이, 단체줄넘기, 솜사탕 요리 등 어린이날 행사도 함께 진행되 가족 나들이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소스놀이터에서는 순창 수제맥주, 한우 떡갈비, 두릅, 임실발효자원 활용 피자 등을 맛볼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또 소스 광장에는 장류용기를 활용한 사랑의 하트, 기린, 개미, 나무에 매달린원숭이, 메뚜기, 악어 등 조형물이 선보여 볼거리도 한 가득이다.

민속마을 오픈하우스에서는 버스킹 신나라밴드, 순창군 음악협회 길거리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장류체험관에서는 DIY 떡볶이 만들기 스파게티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국내최대 토굴형 저장고에서 진행되는 소스미디어 아트관과 소스갤러리관은 소스박람회만의 독특한 볼거리다. 7일에는 웃찾사에서 “얼마나 맛있게요”라는 유행어를 유행시킨 개그우먼 홍윤화씨가 펜사인회와 요리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황숙주 군수는 “전통장류의 세계시장 진출과 소스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6 순창세계소스박람회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며“소스를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함께 준비한 만큼 온가족이 함께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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