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천 작가'시간과 공간'사진전 광주 남구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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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천 작가'시간과 공간'사진전 광주 남구에서 열려
  • 이기원
  • 승인 2016.05.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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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양림미술관에서 기하학적 공간 선보여

[뉴스깜]이기원 기자 = 기하학적인 공간 구조와 빛의 깊이 및 면적의 차이에 따른 극적인 시각 효과로 시간과 공간을 포토 프레임에 담은 특색 있는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12일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에 따르면 양림미술관에서 리일천 사진작가 초대전 ‘Space-time’ Ⅱ가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19일간 진행된다.

리일천 사진작가는 ‘시공(時空)의 문제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기본 조건이 된다’는 것을 화두로 삼아, 이를 표현해 내기 위해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시간과 공간을 포토 프레임에 담았다.

리일천 작가는 “사람이라는 존재는 이미 시공 속에 있으면서도 심신은 늘 시공을 초월하려는 꿈도 꾸고, 그에 깊숙이 밀착하고 뿌리내리기 위해 여러생을 엮어가기도 한다”며 “시공은 실체와 허상을 담는 프레임이면서도 이를 경계 짓거나 허물기도 하는 인식의 개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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