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김병두 기자 = 지난 25일 서울지역 초등생의 친환경 농업 체험을 위해 순창군은 모내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친환경농업 실천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촌의 마을이나 단체와 도시 초등학교 간 협력을 통해 학교에 소규모 학교 논(농업 체험장)을 만들고 벼 이앙, 생육관리, 추수행사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내기 행사가 진행된 학교는 서울 동작초등학교와 용두초등학교로 이날모 행사에는 순창군 관계자와 금과 태이친환경 영농조합법인 농업인, 학교 관계자 학생 등 1,000명이 참여했다.

서울 용두 초등학교 이정옥 교장은 “오늘 행사는 아이들이 농촌을 직접 갈 수는 없지만 농촌체험시설 설치를 통해 우리 농업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다” 며 “특히 고추장으로 유명한 발효의 마을 순창에서 직접 농민들이 참여해 행사를 진행해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고 앞으로 학교 급식 확대 등에서 많은 교류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달 서울지역 7개 학교와 순창지역 3개 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농업 실천사업을 추진하고, 군은 6월 까지는 10개 초등학교에 농장에서 친환경농업 실천 사업을 마무리 짓고, 학교급식 등에 순창의 친환경 농산물이 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병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