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초, 사제 동행 행복한 1박 2일 힐링 캠프
상태바
도곡초, 사제 동행 행복한 1박 2일 힐링 캠프
  • 양재삼
  • 승인 2016.05.26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족콘서트 성황, 함께 하는 캠프파이어등.

[뉴스깜]양 재삼 기자 = 도곡초가 찾아가는 가족콘서트, 학부모와 함께 하는 캠프파이어, 레크레이션 및 촛불의식실시하는 힐링캠프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전남의 무지개학교인 도곡초등학교(교장 한길승)는 지난24일부터 사제동행 1박 2일 힐링캠프를 개최 하였다.

 캠프 첫째 날, 학생들이 직접 텐트를 치고 음식도 준비하여 선생님과 부모님들도 함께 맛있는 저녁을 먹고 7시부터 이루어진「찾아가는 가족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 일환으로 전문 공연팀(비눗방울 버블쇼, 클래식 현악 앙상블의 3중주, 할아버지 밴드‘철부지’의 동요, ‘우쿨렐레 파크’의 우쿨렐레로 받는 힐링의 무대 등)의 공연과 우리 학교 학생들의 동요 합창(꿈을 채워요, 별)과 선생님과 학부모가 어우러진 통기타 동아리의 중창(사랑해, 독도는 우리 땅) 공연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김정희 교장선생님(장흥남초)의 진행으로 이어진 캠프파이어, 레크레이션, 촛불의식도 많은 감동을 주었다. 부모님에게 전하는 4학년 송영진의 감사 편지, 담임선생님에게 전하는 6학년 조단우의 존경의 편지, 친구에게 전하는 3학년 강정우의 우정의 편지는 지나온 시간속의 자신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둘째 날은 아침체조로 전교생이 하나 된 동작으로 독도플래시몹을 하고 자유롭게 운동장을 돌았다. 찾아가는 창의적 체험학습 지원으로 이루어진 체험프로그램으로 1~2학년은 홀치기법으로 쪽물들이기, 3학년은 오방색 매듭 팔찌 만들기, 4~5학년은 페트병으로 화분 만들기, 6학년은 연필꽃이 만들기가 진행되었다.

또한 학년군별로 학교 주변 지석천을 도보로 걷기도 하였고, 3학년은 인라인스케이트를 탔다. 그리고 1박 2일의 소감을 학년별로 정리하여 소감나무에 매달았다.

캠프에 참여한 6학년 조단우 학생은“전학을 가는 친구와 함께 하루 동안 같이 있어서 좋았고, 촛불의식 시간에 편지를 나눔으로 인해 친구, 가족, 선생님의 소중함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라며 “많은 학생들을 챙기시느라 잠을 제대로 못 주무신 선생님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고, 내년에도 후배들에게 좋은 캠프를 계속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바람을 말했다.

한편 양수열 교감은 “사제간의 진실한 소통을 통해 따뜻한 정을 느끼고 힐링하는 시간이 된 것 같고, 학부모님들도 함께 해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된 것 같다. 1박 2일 동안 수고해주신 모든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라며 소회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