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한국인의 고향 ‘南道’ 7.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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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한국인의 고향 ‘南道’ 7.진도
  • 신윤식
  • 승인 2016.06.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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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방낙조
세방낙조 전경

[뉴스깜]신윤식 기자 = 세방낙조대는 진도의 서쪽해안 세방리 해안 경사 위에 위치한 낙조대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옛날부터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기상청이 한반도 최남단 ‘제일의 낙조 전망지’로 선정했다.

해질 무렵 섬과 섬 사이로 빨려 들어가는 일몰은 주위의 파란 하늘을 단풍보다 더 붉은 빛으로 물들인다.

낙조의 빛깔이 대기 중의 수분 등 기상조건과 관계가 깊은 것을 생각하면 기상청에서 이곳을 가장 아름다운 낙조로 선정했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세방낙조대 부근의 도로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다도해 드라이브 코스다.

세방낙조에서는 섬 정상에 화강암이 뭉쳐 이루어진 형상이 손·발가락처럼 생겼다고 하여 손·발가락섬으로도 불리는 주지도, 구멍 뚫린 섬이라 하여 공도라고 불리기도 하며 구멍을 통하여 다도해 전경을 바라보면 신비하고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 혈도, 바다 가운데에 괴석으로 이루어진 섬으로 앉아 있는 모양이 마치 적을 응시하고 있는 사자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사자섬이라고도 불리는 광대도 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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