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학부모, 교직원, 교육전문직 퍼실리테이터 참여

[뉴스깜]양재삼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제5회 광주교육 원탁토론회’를 열어 광주교육의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의견 수렴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원탁토론회는 시교육청 주관으로 2012년부터 실시해 왔지만, 올해부터 초․중학교 원탁토론회는 동․서부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변경되어 시교육청 주관 원탁토론회는 고등학교(특수학교 포함)만 남게 된다.
광주교육 원탁토론회(고등학교, 특수학교)는 오는 17일 상무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와 공통의제로는 ‘교육감과의 대화’ 주제로 실시한다.
토론의제는 '학생이 만들고 스스로 실천하는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해 우리 모두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이로, 과거 성적위주의 대입제도로 인해 학생중심 자치활동을 운영하기 어려웠던 현실을 극복하고자 교육의 3주체인 교사·학생·학부모가 머리를 맞대어 학생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생자치 본래의 의미를 실천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장중심에 기반 한 토론문화를 확산시키고, 학생들이 처한 교육 현실과 밀착된 토론의제를 가지고 교육 주체들과 소통을 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질문이 있는 교실 행복한 학교’가 학교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토론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회 결과는 2017년 주요업무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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