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김병두 기자 =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순창군이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군청 직원과 유관기관이 참여해 지난 9일부터 오는 7월 31일 까지 종합행정 담당별 실과와 읍면이 지원 날짜와 대상 농가를 선정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다.

주요 지원대상은 독거노인과 장애농가 등 일손 형편이 어려운 농가나 과수 특작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를 우선 지원할 계획으로, 매실, 복분자, 블루베리 등 특화작목 수확과 비닐멀칭, 고추 지주목 설치 등과 비닐 하우스철거 및 농경지주변 영농폐기물수거도 같이 실시해 클린순창 운동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설인환 친환경농업과장은 “최근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농촌인력 부족문제가 심각하다” 며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농촌일손돕기 동참 분위기를 확산 시키고 농작업에 어려움이 많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농촌일손돕기에서 농가가 불편한 점이 없도록 하기 위해 농작업 도구와 중식 등은 군에서 준비할 계획이다.

김병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