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완도초등학교(교장 오미선)는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매주 화요일 아침 영어 방송과 아일랜드 국제학교와 교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화요일 아침 영어방송은 원어민 교사와 완도초 6학년 학생이 함께 진행하는데, 한 주의 교실 영어 표현을 소개하고 6학년 학생 아나운서가 활용 표현들을 말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류 활동은 아일랜드에 소재한 Killygarry National School와 국제교류를 통한 문화 이해 교육을 목표로 MOU를 체결하고, 완도초 6학년 학생과 Killygarry 국제 학교의 3학년 학생들은 편지를 주고 받는다.

박소연(완도초 6학년) 학생은 “매주 영어 방송을 준비하면 원어민 선생님과 호흡을 맞춰 영어 표현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설레고, 아침 방송을 본 친구들도 배운 표현을 영어 수업 시간에 사용할 때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김지빈 학생(완도초 6학년)은 “편지를 주고 받는데 시간은 조금 걸리지만,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아일랜드에 펜팔 친구가 생겨 너무 신기했고, 기회가 된다면 계속해서 펜팔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양재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