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농협 결산 순이익 10억2천만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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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농협 결산 순이익 10억2천만원 달성
  • 김대웅
  • 승인 2014.02.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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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6100만원 배당
 
 
담양농협(조합장 박이환)이 제41기 결산결과 순이익 10억2800만원을 실현했다.
 
담양농협은 “당기순이익 10억2800만원을 달성해 출자배당금 5%를 적용한 3억3천6백만원과 이용고배당금 3억2500만원을 현금배당 하는 등 총6억6100만원을 배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이환 조합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우려 속에 담양농협이 제법 짜임새를 갖춘 하나로마트를 준공했다”면서 “그동안 주차하기 힘들고, 상품구색이 잘 맞지 않고 생식품이나 식자재구입이 곤란하다는 불만을 어느정도 해소하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우리 마트를 갖게 돼 담양농협 조합원으로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경제사업활성화 원년’을 선포하면서 영농자재판매장을 자재백화점으로 기능을 강화했고, 기존주유소는 저장용량 확대와 세차장 등 편익시설확충을 통해 취급물량과 수익을 늘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고 배당율에 따라 사업준비금으로 2억7600만원을 적립했으며 영농자재인 비료, 농약, 유류, 사료와 하나로마트 이용에 대한 장려금으로 4억1900만원을 지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담양농협의 지난해 사업성과를 보면 ‘담양농협 업무영역은 전국방방곡곡’이라는 전사적인 자세로 농협의 경영안정과 조합원 및 이용고객의 실익 및 편익증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함으로써 창립 이래 처음으로 전국 최우수농협에 수여하는 농협최고의 영예인 총화상을 수상했고 지난 해 12월 17일 경제사업활성화 실현을 위해 매장규모 300평의 하나로마트 대형점을 개설하여 경제사업의 구조적 정점을 갖춤으로써 경제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교육지원사업으로 벼 자체 수매를 통한 건벼 40kg가마당 4700원, 산물벼는 1700원 씩 총 2억5000만원을 지원했으며 2012년 태풍피해 복구지원 연차사업 2차보상지원으로 1800만원, 농약구입, 면세유구입, 흙살리기 운동 자재 및 기타 친환경자재 지원 등 9500만원을 지원했고, 공동출하수수료환원액 2억700만원 등 총 3억4700만원을 영농자재 구입비로 지원했다.
 
조합원복지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으로는 노인회관 난방유류대를 포함한 난방지원으로 5200만원, 조합원자녀 장학금 3400만원, 농업인안전보험가입 및 조합원 건강검진 1900만원, 농가달력 1600만원, 해외연수 및 대의원교육 3700만원, 조합원보답대회답례품 지원 7500만원 등 2억3300만원과 기타농업에 필요한 자재지원 및 조합원 문화생활, 여성활동지원 등 1억2000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집행해 조합원에게 직간접적으로 혜택을 주었다.
 
박이환 조합장은 “세계경제의 성장둔화와 내수경제의 침체로 소비시장이 위축, 저금리 금융정책이 지속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실질 소득감소로 이어지면서 농협도 동반해 경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이 합심하여 본연의 업무에 충실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김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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