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6차례 노화 산양항~해남 땅끝 왕복운행

[뉴스깜]양재삼 기자 = 노화 산양항과 해남 땅끝을 잇는 새로운 카훼리 3호가 지난 14일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에 들어갔다.
신조된 노화 카훼리3호는 총톤수가 498톤이며, 승객 283명과 승용차 42대를 실을 수 있으며, 하루 6차례 노화 산양항에서 해남 땅끝을 왕복운행한다.
노화와 해남은 노화농협 여객선은 한정면허로 노후선박의 신조계획과 주민의 해상교통 이용에 불편이 있어 왔으나, 규제개혁의 성과로 해운법이 개정되어 한정면허 제도가 폐지되고 일반면허로 전환되어 선박 신조가 가능하게 됐다.
완도군 관계자는 “도서주민은 물론 여름 휴가철과 내년에 개최될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해상교통 편의제공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