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 양 재삼 기자 = 완도교육지원청이, 진로 탐색의 기회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계기 마련을 위한 제1회 이중언어말하기대회 마련했다.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유권철)은 지난 19일 관내 초·중·고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의 기회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제1회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어를 제외한 모든 언어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학생들은 한국어와 모국어를 함께 발표해 이중언어 실력을 선보였다.
또 말하기 대회의 주제는 초등은 나의 꿈과 미래, 나의 학교 또는 가정생활 등 자유주제가 주어졌고, 중등은 본인의 진로 계획을 소개하고 다문화 배경이 자신의 진로 설계에 미친 영향을 발표하도록 했다.
이번 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완도지역에서는 처음 실시한 행사로 유·초·중·고 다문화가정 학생이 260여명으로 비교적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 사회의 여건을 고려하여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학생들의 이중언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기회를 삼기 위해 실시되었다.
유권철 교육장은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고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문화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과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발함으로써 감성적 측면에서도 접근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