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구,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 추진
상태바
광주동구,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 추진
  • 최용남
  • 승인 2014.02.07 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동 대상, 가구 당 최대 288만원 지원
  
2013-07-26 10.35.50.jpg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는 오는 3월부터 슬레이트 석면 비산에 의한 시민 건강피해예방과 사회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한국환경공단에 위탁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노후 슬레이트 처리 사업에는 국비를 포함 구비 등 총 2,016만원이 투입된다.
 
동구는 올해 노후화 주택 슬레이트를 철거할 경우 한국환경공단 수수료 8%를 포함한 가구당 약288만원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아래 지난 3일부터 노후주택 슬레이트 처리 사업 접수에 들어갔다.
 
지원사업의 신청은 2월 20일까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며 목표량인 7동 초과 접수 시 소득수준, 주택노후도 등의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동구관계자는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주민들의 슬레이트 지붕처리비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 슬레이트 불법처리 사전예방에 도움을 주고 주민 건강피해 예방과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슬레이트는 우리나라 산업화 시기인 1960~70년대 농어촌 지붕개량사업에 광범위하게 사용돼왔으나, 현재는 슬레이트 노후화로 인해 발암물질 검출 등 구민건강과 생활환경을 위협한다는 여론이 일면서 최근들어 슬레이트를 교체 또는 철거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주택문화가 변모되고 있다.
 
최용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