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송우영기자 = 순천시는 그동안 웃장 국밥골목은 하수도 공사와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1층이 휴무에 들어 갔으나 우수, 오수관 분리공사와 바닥 타일공사가 완료되어 정상 영업에 들어가게 된다고 27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웃장 현대화사업 중 아케이트 설치, 옥상방수,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위한 클린하우스 설치 등은 8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쾌적한 환경에서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6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웃장 국밥은 일반 국밥과 달리 ‘돼지창자 즉 곱창’을 사용하지 않고 ‘돼지 삶은 머리’에서 발라낸 살코기만을 사용해 그 국물 맛이 깔끔하고 뒷맛이 개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 그릇에 7,000원 짜리 국밥 2인분을 주문할 경우 수육 1접시를 무료로 제공해 그 맛과 푸짐함이 입소문을 타고 전국으로 알려졌다.
한편, 웃장 국밥골목은 올해 음식 특화거리로 지정돼 사업비 10억원을 지원받아 공동작업장 설치, 상징조형물 제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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