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 통일체험학습으로 분단 보고 듣고, 체험.

[뉴스깜]양재삼 기자 = 지난해부터 2년째 전남도교육청의 통일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된 목포용호초등학교(교장 최복주)는 방학 중 특별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통일원정대’를 구성해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4,5,6학년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교 안에서만 북한과 한국전쟁에 대해 간접적으로 배워오던 학생들은 오두산 통일전망대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용산 전쟁기념관, 국립현충원 등을 방문하며 남북 분단과 한국전쟁에 대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이 학생은 국립현충원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을 위해 참배를 하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적인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가 통일을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라며 통일의지를 다졌다.
최복주 교장은 이번 통일원정대 프로그램에 대해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을 통한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통일에 대해 몸소 느끼고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