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9일까지 '정물展’ 개최
[뉴스깜]최창식 기자 =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으로 오는 10월 9일까지 함평군립미술관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 ‘정물展’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작품의 우수성과 가치를 지역민과 공유해 지역·계층간 문화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전회화를 기반으로 사진, 조각, 뉴미디어 및 설치 등 다양한 장르와 영역으로 확장하며 변화를 거듭해온 정물을 재조명하고, 현대적 의미의 정물을 모색하기 위해 3개의 섹션, 39점을 전시한다.
이리라 함평군립미술관 학예연구사는 “회화의 전통적 소재인 정물이 동시대 미술에서 표현된 현대적 개념을 살펴볼 수 있다”며 “무심히 지나친 일상 속 사물이 우리를 감흥시킨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한 작품설명(도슨트) 투어는 매일 15시부터 1회 진행된다.
또 전시회와 연계된 교육체험 프로그램 ‘이것저것 정물, 그럭저럭 정물’은 13일부터 초등학교1~3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14시부터 무료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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