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산업 청정화를 통한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뉴스깜]신권 기자 = 고흥군은 한우산업 청정화를 통한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한우 및 육우에서 발생하는 결핵병에 대한 근절 대책에 적극 나섰다.
군은 관내 한우 및 육우 사육농가 중 1살 이상 4,000여두를 대상으로 공수의사 3명으로 채혈반을 구성해 내달 9월 19일부터 11월 31일까지 한우 결핵병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방법은 16개 읍면별로 모니터링 물량을 지정하고 공수의사가 채혈한 후 12시간 이내에 감마인터페론 검사법을 활용한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결과가 양성축으로 판정될 경우에는 10일 이내에 감염축의 살처분과 농장 격리, 출입통제, 이동제한 등 결핵병 방역실시 요령에 의거하여 사후 조치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점검에서는 가축의 건강상태 검진과 아픈 가축 예찰, 폭염 등 하절기 가축질병 발생 위험요소에 대한 컨설팅도 병행 실시한다고 군은 전했다.
송봉종 농업축산과장은 “이번 일제점검를 통해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질병에 대한 사전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결핵병의 확산방지로 청정 고흥 한우의 명성를 유지해 가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축 결핵병은 소, 돼지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감염병으로 사람에게도 감염 될 수 있으며, 2종 법정 가축전염병(인수공통 전염병)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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