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유자 수출작목반 농가 포장에서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지난 7일 고흥군농업기술센터와 유자 재배 포장에서 유자 수출작목반 회원 및 수출 희망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자 고품질 안정생산 기술과 가공제품 개발에 대한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전문 컨설턴트로는 단국대 조원대 교수, 도청 김준성 수출지원팀장, 농촌진흥청 이성찬 연구관․김경미 박사, 농산물품질관리원 오세원 주무관 등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 8명이 참여해 유자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한 재배기술과 병․해충 예찰 및 방제, 농약 안전사용, 도정 수출관련 시책 등에 관해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수출농산물의 경우 수출국의 식품안전기준에 부합하기 위하여 수출국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생산단계부터 적용하여 적합한 농약을 선별, 사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였으며, 유자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과 유자차 품질향상에 대해서도 컨설팅이 이루어졌다.
농업기술원 차성충 기술보급과장은 “수출경영체들의 현장애로사항을 조기에 해결한다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수출 대상국 소비자 기호에 맞는 규격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수출농가 및 수출업체 등 현장맞춤형 전문컨설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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