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전남, 농지규모화사업 이자율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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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전남, 농지규모화사업 이자율 인하
  • 양재삼
  • 승인 2014.02.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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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행윤)는 올해 농지규모화사업 이자율을 2%에서 1%로 인하하고, 농지은행사업비 376억원 중 70%인 263억원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지규모화사업은 농업인의 경영규모 확대 및 농지집단화를 통한 주곡의 안정적인 공급기반 확보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쌀전업농대상자 등에게 농지매매, 임대차, 교환·분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지 매매, 교환, 분합사업의 기존 및 신규 지원자금 모두에 대해 융자금리가 2%에서 1%로 인하와 함께 장기임대가 가능한 농지임대차 사업비가 전년보다 40억원 증가된 102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영농규모를 확대하고자 하는 지역 전업농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행윤 본부장은 “농업인의 자립경영을 돕기위해 상반기 중 70% 이상의 사업비를 집행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농지은행사업이 농어촌의 실질적 복지정책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90년 도입된 농지규모화사업은 지금까지 총 1조 4천억원을 쌀전업농 약 1만 3천여 명에게 4만여ha를 지원해 1인당 3ha이상의 경영규모 확대를 지원했다. 또한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이 농지를 매도할 경우 경영이양직불보조금 지급대상이 되는 경우에는 75세까지 연간 ha당 300만원의 보조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농지규모화사업 및 기타 농지은행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1577-7770)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www.fbo.or.kr)를 참고하면 된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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