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첸츠 시장 ‘2016 광주 ACE Fair’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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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첸츠 시장 ‘2016 광주 ACE Fair’ 폐막
  • 이기원
  • 승인 2016.09.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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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달러 수출상담, 1,105만불 계약체결, 6만6000여명 관람

[뉴스깜]이기원 기자 =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시장이자 전시회인 ‘2016 광주 ACE Fair’가 3억달러가 넘는 수출상담액과 1105만불의 계약실적, 6만6000여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고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37개국 430여 개 문화콘텐츠 기업이 참가해 최첨단 콘텐츠를 선보인 이번 전시회는 중국, 미국, 독일 등 해외 20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업체 부스를 방문해 2228건의 라이선싱 상담회를 통해 3억달러의 수출상담과 1105만불의 계약을 체결하고, 10건의 MOU 체결도 이뤄졌다.

광주지역 기업의 성과로는 스튜디오버튼과 인도 Axis 3D 스튜디오가 406만불 규모의 TV시리즈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하는 등 687만불의 계약을 기록했으며, 업무협약(MOU)은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중국 심천융신중한투자실업유한회사 간 업무협약을 비롯해 10건이 체결됐다.

또한 문화콘텐츠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각 분야별 다양한 학술행사로 구글코리아 김태원 상무의 특강과 한국케이블TV협회가 주관한 저작권 세미나, 케이블TV 저작권 세미나, 광주전남 언론학회 세미나 등이 열렸다.

관람객도 지난해 5만1000여 명에 비해 6만6000여 명으로 30%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24일에는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 이전부터 1000여명 이상의 입장객들이 장사진을 이루는 등 이날 하루만 3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찾아 김대중컨벤션센터 개관 후 하루 가장 많은 관람객들이 입장하는 기록을 세웠다.

서병천 시 문화산업과장은 “올해 광주 ACE Fair가 지역민들의 큰 관심 속에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며 “글로벌 유력 바이어를 선별 초청해 투자상담회 참여 업체의 만족도를 높이고,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포토존 설치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최신 콘텐츠와 신기술을 반영한 다양한 품목들을 구성한 것이 성공의 직접적인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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