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이 생산한 쌀 성분을 분석해 관련정보를 제공

[뉴스깜]신권 기자 = 고흥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쌀 성분을 분석해 관련정보를 제공하는 ‘쌀 품질 분석 서비스’ 운영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 내 쌀 품질 분석실에서 정상립, 미숙립, 싸라기 등으로 구분해 내는 미립판별기를 통한 쌀 외관검사와 밥맛에 영향을 주는 단백질, 수분, 아밀로스 등의 함량을 분석하는 성분분석기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쌀 품질 분석 서비스는 고흥군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검사를 원하는 농가는 벼 500g(종이컵 3컵)을 깨끗한 봉투에 담아 군 농업기술센터 쌀 품질 분석실에 맡기면 5일 이내에 쌀 품질 분석표를 받아 볼 수 있다.
쌀 품질 분석표는 쌀의 품질을 수치로 계량화해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해 농업인은 표기된 분석 자료를 토대로 적정 비료 관리 등 영농에 필요한 사항들의 과학영농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지용주 소장은 “쌀 품질 분석 서비스 운영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품질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과학 영농기술을 도입해 고흥쌀을 전국 최고의 명품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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