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기관, 위탁의료기관에서 2월 10일부터 시행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10일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추가 지정된 일본뇌염생백신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당초 일본뇌염사백신만 국가필수예방접종에 지정돼 있었고, 일본뇌염생백신은 4만 원 이상의 고비용을 부담해야 했으나 일본뇌염생백신이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추가 지정되면서 군민들의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특히 금년부터 12종의 국가필수예방접종 지원이 확대되어 접종비용을 전액 국가가 부담하므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일본뇌염생백신 접종 대상은 12개월 이상 영유아로 보건(지)소나 관내 위탁의료기관인 오케이의원, 오창근의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시기는 생후 12~23개월에 1차, 12개월 후 2차로 접종 완료된다.
최경희 강진군보건소장은“일본뇌염은 제2군 법정감염병으로써 일본 뇌염바이러스에 의한 급성중추신경계 감염질환으로 대부분 어린이에게 발생하기 때문에 접종대상은 완전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접종별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 (http://nip.cdc.go.kr)에서 지정 의료기관과 접종 가능한 백신을 조회할 수 있다.
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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