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달뫼 달팽이 새뜰마을 조성 최종 용역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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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달뫼 달팽이 새뜰마을 조성 최종 용역보고회’ 개최
  • 이기원
  • 승인 2016.10.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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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뫼 달팽이 새뜰마을’ 윤곽…철거민 공동주택 등

[뉴스깜]이기원 기자 = 국비 지원사업으로 내년부터 광주 남구 월산동 달뫼마을에서 본격 추진되는 ‘달뫼 달팽이 새뜰마을 조성사업’의 윤곽이 나타났다.

달뫼 달팽이 새뜰마을 조성사업 추진으로 주거지가 사업대상 지역에 포함돼 당장 오갈 곳 없는 철거보상 이주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달팽이 주택(공동홈)이 마련되고, 노후화된 경로당과 주택이 2019년부터 게스트 하우스와 마을 박물관으로 활용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취약한 생활환경 인프라 개선을 위해 소방도로 및 도시가스 공급 등이 이뤄지고, 동네목수 사업반과 도시농부 사업반 등이 마을기업 형태로 꾸려져 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이날 보고회는 ▲재해 및 안전 등 취약한 기초생활 기반 개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주민자치 역량 강화 ▲주민커뮤니티센터 및 집수리, 빈집철거 등을 통한 편안한 주거환경 조성 등의 구체적인 방안이 담겼다.

이밖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일반 위험주택 등 노후 불량주택에 대한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빈집 정비, 집수리 지원 사업 등도 활발하게 진행된다.

달뫼 달팽이 새뜰마을 사업대상 지역의 300여세대 가운데 약 100~150세대 가량이 주택정비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호 구청장은 “연차적으로 사업이 진행돼 오는 2019년이 되면 이곳 주민들의 생활에 많은 변화가 찾아 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완료 후에는 달뫼 달팽이 마을 주민이 중심이 되는 각종 마을공동체 사업이 마을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심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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