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최용남 기자 =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관내 특성화고 출신자를 대상으로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을 실시하여 27일 최종 합격자 3명의 임용후보등록을 마쳤다.

이번 채용시험은 민선6기 들어 인구늘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기술인재의 양성과 관내 특성화고의 육성을 위해 실시됐으며, 최종적으로 공업9급 2명, 방송통신9급 1명이 합격했다.

합격생을 배출한 영광공고와 영광전자고는 합격생들이 공무원시험 준비반에서 2년 이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공무원으로서의 자질을 갖춘 우수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고 한다.

영광군은 임용을 위한 소정의 절차 거쳐 합격자들이 고등학교 학기를 마치는 2017년 1월중 임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고졸채용을 활성화하려는 정부방침에 부응하여 이번 채용시험을 실시했으며 “최근 학령인구감소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성화 고등학교가 활성화될 뿐 만 아니라 유능한 인재가 고향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하게되 지역 경쟁력 향상은 물론 인구 증가 등에도 많은 플러스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유능한 인재가 대도시와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지역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실업계고 졸업자 공무원 임용 규정안을 제정한 바 있다.

최용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