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청-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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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청-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MOU 체결
  • 강래성
  • 승인 2013.11.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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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국립공원 범시민 자연정화활동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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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정회석)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총재 배영모) 및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4일 영산강유역환경청 1층 대강당에서 생태계의 건강성 확보와 국가 생물다양성 보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식에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직원을 포함하여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총재 및 회원 50여명,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는 “We serve(우리는 봉사한다)"를 모토로 하여 지역사회의 생활개선, 사회복지 등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아무런 대가없이 자신들의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세계적 규모의 단체이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매년 무의촌 무료 백내장 수술을 비롯하여 고아원, 양로원 지원사업, 장학사업, 환경보존사업 등을 벌이고 있으며 태풍이나 홍수 등 재해발생 시 즉각적인 구호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서에는 호남의 진산인 무등산 사랑운동 전개, 우리지역 식수원인 주암호 및 동복호 등 상수원 보호에 앞장서며 자연보호활동에 적극 참여, 다문화 가정 및 저소득층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생태탐방 체험기회 제공, 생태계 교란생물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한 퇴치사업 전개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자발적 협약의 체결로 민․관 협업을 통해 일 잘하는 정부를 만들고자 하는 정부 3.0과 결부한 지역사회 공동대응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국가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및 각종 자연보호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특히, 그간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하던 “무등산사랑 정화활동”을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및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대대적인 범시민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함으로써 남도의 우수한 자연자원인 무등산 보호의식을 고취시키는데 뜻을 두고 있다.
 
“무등산사랑 자연정화활동”은 월출산 국립공원 이후 24년만에 대한민국 제21번째로 신규 지정된 무등산국립공원에서 11월 14일 개최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상수원 보호구역뿐만 아니라 영산강의 발원지인 용소폭포부터 목포하구언에 이르기까지 영산강 전 구간 정화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자발적 협약에 선뜻 동참해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및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 감사드리며 이번 뜻깊은 협약체결이 지역 환경보호에 힘쓰고 나아가 사회참여 실천을 통해 지역민들의 환경보호의식을 제고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구촌 최대 봉사단체인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와 자발적 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질 높은 봉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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