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어촌 도서관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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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어촌 도서관 세운다
  • 양재삼
  • 승인 2013.11.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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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주관 문화시설 확충 공모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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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오는 2014년에 농어촌 도서관을 건립해 열악한 문화시설 확충으로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게 됐다.
 
강진군도서관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4 문화시설 확충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 6천만원을 확보, 군비 3억 9천만원 등 총19억5천만원을 투입해 2014년도에 농어촌 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진군도서관은 1965년도에 지어진 아주 오래된 건물로 48년 동안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왔다. 광주, 전남ㆍ전북에서 가장 첫 번째로 지어진 도서관이며, 전국에서 열 번째로 설립된 역사 있는 강진군도서관은 농어촌도서관이 건립되면 12만9천권이 넘는 장서의 비치 확보와 휴게시설 등 문화 공간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김한성 도서관장은 “강진군도서관은 24시간 열린 공부방 운영과 종합자료실을 밤10시까지 야간 연장 운영해 주민들이 언제든 책을 보고, 공부할 수 있게 개방해두고 있다.”며 “이번 농어촌도서관 건립으로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도서관은 올해 독서문화대학을 운영해 전국의 문학상을 수상한 유명한 작가들을 초청해 강연과 더불어 작가와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해 문학의 장을 꽃피우고 있으며, 최근 ‘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해 인문학의 중요성을 군민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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