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칼럼]나라 사랑 국기교육은 학교가 앞장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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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칼럼]나라 사랑 국기교육은 학교가 앞장서자
  • 정기연
  • 승인 2017.02.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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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칼럼]정기연 논설실장 = 제97주년 3ㆍ1절을 앞두고 있다. 3.1절 하면 잊을 수 없는 것은 우리의 국기인 태극기를 들고 대한 독립만세를 부르며 일제에 항거해 싸웠던 애국선열과 우리의 국기인 태극기다. 각급학교에서 국기교육을 하고 애국심을 길러야 하는 달이 3월이다.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하늘 높이 아름답게 펄럭입니다(1절), 태극기가 힘차게 펄럭입니다. 마을마다 집집마다 펄럭입니다. (2절) 이 노래는 초등학교 1학년 음악책에 있는 강소천 작사 박태현 작곡의 4분의 4박자 동요 곡이다.

태극기 노래는 새마을 운동으로 우리도 한번 잘살아보자는 다짐을 하고 학교 새마을 운동을 하면서 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이 교문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방송에서 나오는 태극기 노래를 들으면서 따라 부르며 등교했던 추억이 있다. 학교에서는 미술 시간에 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 그리기 교육을 하면서 국기 교육을 했고, 도덕 시간에 피묻은 태극기란 주제의 글에서 국기의 소중함과 국기 사랑교육을 했다. 이처럼 나라 사랑 국기교육을 학교에서 배운 우리 학부모들은 국경일에 국기게양을 해야 하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국경일이 되어도 국기게양을 않고 있고 이에 대한 두렷한 대책도 없어 안타깝게 한다. 국경일에 국기게양은 국민이 국기를 달겠다는 생각이 앞서야 하고, 그 생각은 행동으로 발전해 실천해야 하며, 이러한 행동은 애국하는 습관이 형성되고 습관은 애국인의 인성을 가지게 되며 이것이 나라를 사랑하는 충성스러운 국민이 되게 한다. 도덕적 행동은 몰라서 실천 안 하는 것보다 알고도 실행하지 않는 것이 많다. 그러므로 부모가 가정에서 국기를 중시하고 게양하는 것을 시범적으로 해야 하며, 교육은 가정과 학교에서 이루어지므로 학교에서 애국교육을 국기사랑 교육부터 시작해 실천해야 할 것이다.

어머니가 국경일에 자녀에게 국기 교육을 하고 국기게양을 자녀와 같이 하는 것이 가정교육이라면 학교에서는 한 차원 높은 나라 사랑 국기 교육이 있어야 할 것이다. 새마을 부녀회의 어머니가 자녀와 같이 국기를 들고 국기달기에 앞서, 학교에 다니는 자녀가 먼저 어머니에게 국기게양을 하자고 앞장설 수 있는 학교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광주 동구청 관계자와 동구 새마을 회는 앞으로 아파트 부녀회를 더욱 활성화해서 국기게양 시범아파트를 확대해 동구청 관내 전 가정에서 국경일에 국기게양을 하게 추진한다고 했다.

사랑이란 도움을 주는 것을 말하며 나라 사랑은 국민이 나라를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을 하나씩 찾아서 실천하는 것이다. 따라서 시․도 교육청과 관내 학교에서는 나라 사랑 국기 교육을 학교가 앞장서 실천하여 앞으로 맞이할 국경일에는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태극기가, 태극기 노래의 가사처럼 마을마다 집집마다 아름답고 자랑스럽게 게양되게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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