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를 막아주는 습지’라는 주제로
[뉴스깜]송우영 기자 = 순천시는 생물다양성의 달인 5월을 맞아 ‘자연재해를 막아주는 습지’라는 주제로 순천만습지에 서식하는 여러 생물들과 교감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순천만 습지체험 한마당을 3일부터 21일까지 휴일과 매주 주말에 진행한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순천만습지 뿐만 아니라 와온소공원, 복원습지 등 여러 지점을 연계해 진행되며 습지와 철새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하는 교육․체험부스 운영으로 습지의 역할과 기능, 습지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연안습지․내륙습지․복원습지 등 다양한 습지유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순천만에서부터 와온까지 2층버스 타고 떠나는 <생태탐조여행>, 복원습지에서 만나는 <습지에 사는 생물들>, 다양한 생태 교육․체험부스 <자연이 주는 선물>, <나는 누구일까요?>, <철새 북마크 만들기>, <자연물로 나만의 엽서 만들기> 등이 있다.
순천만보전과 심순섭 과장은 “순천만 습지체험 한마당은 순천만습지의 가치 및 서식지 보전 의식을 공유하고, 순천시민과 탐방객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며, “자연속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이번 체험행사에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만 습지체험 한마당 참가신청은 순천만습지 홈페이지(www.suncheonbay.go.kr)에서 예약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만보전과(749-6080)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