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내버스 교통카드 할인 ‘확대’ 50원→100원
상태바
여수시, 시내버스 교통카드 할인 ‘확대’ 50원→100원
  • 송우영
  • 승인 2017.05.25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반 1250원, 중․고생 900원, 초등생 550원

[뉴스깜]송우영 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다음 달부터 시내버스 교통카드 할인금액을 기존 50원에서 100원으로 두 배 늘린다.

다음달 1일부터 여수 시내버스 탑승 시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100원 할인으로 일반인은 1250원, 중․고등학생은 900원, 초등학생은 550원이 결제된다.

시가 교통카드 할인금액을 늘린 것은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또한 지난 1월 시내버스 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 부담을 덜기 위한 목적도 있다.

그동안 여수시의회와 시민단체 등은 인근 지자체와의 형평성 문제 등을 이유로 할인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순천시와 광양시의 교통카드 할인금액은 100원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할인 확대에 필요한 4억3200여만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할인 확대로 많은 시민들이 교통카드를 사용해 교통비 부담도 덜고 시내버스 업체의 운송수익 투명성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내버스 이용 시 교통카드로 결제하면 30분 이내에 환승 시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1개의 교통카드로 여러 명의 요금지불은 가능하나 무료 환승은 한 명에게만 적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