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레지오넬라균 우리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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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레지오넬라균 우리가 잡는다!
  • 신권
  • 승인 2017.06.3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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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냉온수 시설, 대형건물 냉각탑수 소독 및 청소해야

[뉴스깜]신권 기자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은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과 병·의원 등 대형건물 냉각탑수에 소독과 청소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 주로 대형건물의 냉각탑수나 목욕탕의 온수시설 샤워기 등 오염된 물에 존재하며 비말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임상증상은 전신권태, 고열과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만성 폐질환자, 면역 저하자는 폐렴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아직까지 사람 간의 전파는 보고된 바 없다.

이에 군 보건소에서는 다중이용시설 등을 사전 점검하여 청소와 소독기준, 예방관리 등 교육과 홍보를 통해 냉각탑수 등 주기적인 관리를 당부하고, 지난 28일 국립청소년우주센터 등 다중이용시설 11개소 33개 검체를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레지오넬라균은 환경에 상주하는 균으로 소독, 청소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가정에서도 에어컨 필터 청소 등 환경을 청결히 해야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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