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효캠프 운영

“효는 보물이다”
[뉴스깜]양재삼기자 충효인성지도사전남교육원(원장 강대현)에서는 광양시 옥룡면에 소재한 서울대남부학술림추산시험장에서 6월16일부터 광양중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금~토(1박2일간) 4주 연속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효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효캠프는 가족간의 화합과 단결심을 북돋아 주어 가족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고 부모에 대한 효사상 고취 및 확산으로 인성교육에 기여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포스코에너지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액티브시니어와 (사)충효국민운동전남지부의 후원으로 광양중동초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한 가족 41명, 광양제철남초 가족 65명, 태인초 가족 60명, 광양제철초 가족 34명을 대상으로 운영하였다.
운영프로그램으로는 “효는 보물이다”를 주제로 감사와 칭찬 교육, 즐거운 민속놀이, 가족사랑 인형극 시청, 가족애 영상시청, 가족별 협동 구조물 제작 체험, 가족사랑 체험활동,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글 낭송, 촛불의식과 세족식 등으로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세족식 시간에는 여기 저기서 울먹이며 수건으로 눈시울을 닦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효캠프에 참여한 신효연(태인초 학생회장)학생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가족의 고마움과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게 해준 고마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고, 김진희 학부모(광양중동초 학부모회장)는 “가족 사랑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고마운 시간이었으며, 한쪽눈이 없는 어머니 영상시청과 평생 처음 받아본 세족식 때 큰 감명을 받은 정말 감동적인 효캠프였다.”며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고문언지부장(충효국민운동전남지부)은 “이번 효캠프를 통해서 식어져가는 효 문화가 다시 회복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다른 학교에도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체제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