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중 제26회 졸업생 모교에 장학금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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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중 제26회 졸업생 모교에 장학금 쾌척!
  • 양 재삼
  • 승인 2017.07.1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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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중 제26회 졸업생 모교에 장학금 쾌척!

학교발전 위해 연 일천만원씩 10년간 1억원 기

 

[뉴스깜] 양 재삼 기자  =  모교 발전을 위해 연 일천만원씩 10년간 1억원을 기탁하기로 하여 곡성중학교(교장 강대철) 발전에 화제가 되고 있는 동문이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곡성중학교 제26회 졸업생으로 현재 경남 김해에서 화학약품 제조업을 운영하고 있는 태성화학주식회사 안태성 회장이다.

안회장은 지난 5월 2일 곡성중학교를 방문하여 학생장학금과 학생오케스트라 운영에 보태달라며 연 일천만원씩 10년간 1억원을 기탁하기로 학교장과 학교발전기금 약정을 체결하였다.

특히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은 어린 시절 어렵게 독학으로 공부하고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자녀들을 바르게 키워 주신 선친을 기리려는 안회장의 효심에 따라 안회장 선친의 아호를 따서 ‘송은’孝장학금으로 이름하였다.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사기를 앙양하고 우리 사회의 동량으로 올곧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 년 학년별 2명씩 총 6명을 선정하여 1인당 10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2013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동악 학생 오케스트라’는 곡성중학교의 대표적인 특색교육 활동으로 학생들의 특기적성 계발은 물론 아름다운 감성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7학년도부터는 ‘동악 학생 연합 오케스트라’로 명칭을 바꾸어 관내 초등학생과 고등학생까지 단원을 확대하여 총 81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안회장의 학교발전기금 기탁으로 오케스트라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대철 교장은 “학교 발전에 큰 도움을 주신 안태성 동문님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교육과정, 미래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충실히 운영하여 곡성중학교가 지역의 명문을 넘어 전남의 명문중학교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안태성 회장은 “모교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겸손해 했다. 안회장은 현재 고향인 곡성군 오곡면에 한옥을 지어 모친을 모시고 있으며, 김해와 곡성을 오가며 바쁜 회사 경영 중에도 효심을 다하고 있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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