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청, 다문화 가정 지원 프로그램 풍성
서부교육청 광산Wee센터, 다문화 가정을 위한 ‘마음부자父子’ 과정 운영
[뉴스깜]양재삼기자 =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홍식) 광산Wee센터가 다문화 학생‧학부모 지원을 위한 ‘마음부자父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마음부자父子'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행복한 가정, 우리가 만들어가요’ 프로그램과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다정다감’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복한 가정, 우리가 만들어가요’ 부부교육 프로그램은 광산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마련했다. 다문화·일반가정 부모 12쌍을 대상으로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과 부부친밀감 형성을 도우며 다문화 자녀 특성 이해를 통해 자녀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이레네메모리얼가족상담센터 이동천 소장을 초청해 7월24일부터 27일, 31일, 8월3일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24일 오후 7시에 실시된 첫 회기에선 나와 내 배우자에 대한 이해와 건강한 부부 대화방법을 주제로 교육이 이뤄졌다. 남은 회기에선 자녀 이해, 건강한 가정의 역할, 부부 친밀감 형성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정다감’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학생의 긍정적인 자기인식과 건강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학교적응력을 높이고 학업 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7월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다. 광산Wee센터는 대반초등학교와 월곡초등학교를 각각 3일간 6번 방문하며 상담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 학생들은 학교와 학급의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필요한 ‘배려’와 ‘협동’을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