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 다문화 독서 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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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교육지원청 다문화 독서 캠프 운영
  • 양 재삼
  • 승인 2017.07.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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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교육지원청 다문화 독서 캠프 운영

         책 속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요!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은 지난 7월 26일(수)과 27일(목) 1박 2일 동안 화순금호리조트에서 다문화 학생의 비중이 높은 면소재지의 학교인 이양초, 청풍초, 사평초, 동복초, 아산초 1~2학년 35명을 대상으로 「꿈배달 독서동아리 캠프」를 운영한다.

 

화순지역 다문화 학생수는 유치원 69명, 초등 278명, 중등 94명, 고등 61명으로 총 학생수는 502명(2017. 4. 1.기준)이며 전체학생수의 7%에 해당한다. 이 중 저학년들은 한글 읽기는 가능하나 문장의 이해와 단어 해독 능력이 같은 또래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하여 독서 지도사가 교육현장에 투입되어 단계별 책읽기와 책의 주제에 맞는 토론, 만들기, 놀이 활동 등 국어사용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다문화 꿈배달 독서동아리’ 프로그램을 현재 1주에 2시간씩 20회기 동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동아리 참여 학생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래 동화의 주인공이 되어서 책속의 등장인물들의 감정이나 상황들을 이해하고 현실 속에서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지 고민하며 함께 나누고 표현해보는 역할극과 책의 내용으로 게임을 해보는 ‘전래 동화책 운동회’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화순교육지원청 정혜인 교육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평소 느끼지 못했던 풍부한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과 상대방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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