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동초등학교 SW영재학급 여름 집중수업 실시

[뉴스깜] 양재삼 기자 = 목포동초등학교 SW영재학급(교장 오은주) 여름 집중수업의 중심에는 역사라는 테마가 있다. 작년 ‘햄스터로봇과 떠나는 근대목포로의 시간여행’에 이어 올해에는 ‘우리 근대 역사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8.10. ~ 12.(3일간) 여름 집중수업을 실시하였는데, 본교 및 원도심 12개교 4학년 학생들에게 캠프참여 신청을 받아 영재학급 학생 외에 총 24명의 학생들에게 추가 참여의 기회가 주어졌다.
‘우리 근대 역사 바로 알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여름 집중수업은 역사공부를 통해 우리의 가슴 아픈 근대 역사를 이해하고, 로봇 프로그래밍으로 친구들과 3.1 운동을 재현해 보는 의미 있는 미니 해커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담당교사는 “역사의 주인공이 될 아이들에게 어떤 것이 의미가 있을까 고민했어요.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고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SW표현력을 넓히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학생들은 “집중수업에 참여하며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과정이 너무 보람차고 뿌듯했어요. 우리의 역사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코딩으로 역사이야기를 들려주는 목포동초등학교 SW영재학급의 다음 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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