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부설초 오케스트라, ‘한여름 밤의 음악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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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부설초 오케스트라, ‘한여름 밤의 음악 콘서트’ 개최
  • 양 재삼
  • 승인 2017.08.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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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오케스트라 33명, 2박3일 여름 음악캠프서 합주‧솔로‧듀엣 등 선봬

[뉴스깜]양재삼기자 =  광주부설초 학생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한여름 밤의 음악 콘서트’를 열고 참석한 교사‧학부모들과 ‘토크 콘서트’로 평소 말 못한 고민을 나눴다.

 

  광주교육대학교광주부설초등학교(교장 최영순) 학생 오케스트라는 8월18일까지 2박3일간 화순 금호 리조트에서 여름 음악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통일을 기원하는 ‘광주부설초 오케스트라, 2017 정기 연주회’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 단원 33명과 홍기승 교무부장, 방과후학교 강사 8명이 참여했다.

 

 학생 단원들은 입소식에서 캠프에 참여하는 마음을 다지기 위해 ‘우리의 다짐’ 시간을 가졌다. 이후 아침 산책과 줄넘기로 몸을 풀고 개인 레슨, 그룹 레슨, 오케스트라 합주, 캠프 연주회 ‘한 여름 밤의 음악콘서트’를 진행했다. 마지막 날엔 단체 아쿠아나 체험 등으로 일치감과 사기를 높였다.

 

  특히 캠프 연주회인 ‘한여름 밤의 음악 콘서트’엔 교직원과 학부모 1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토크 콘서트, 방과후학교 강사들의 신세계 교향곡 연주, 학생 오케스트라 솔로‧듀엣‧앙상블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 중 학생들의 고민과 다짐을 인터뷰 형식으로 이야기하고 학부모와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는 참여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콘서트에 함께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에 정말 뭐라고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돼 만족한다”고 말했다. 오케스트라 학생 단원들은 “부모님을 초청해 연주뿐만 아니라 노래, 춤 그리고 여러 가지 재주를 보여드렸다”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니 부모님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광주부설초 최영순 교장은 “아이들의 모습 속에서 늘 감동을 느낀다”며 “한명 한명의 고운 소리가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가 이뤄지듯, 학생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부초 가족 모두가 함께 노력하겠고 이처럼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 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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