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2017년 8월말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 및 합동퇴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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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2017년 8월말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 및 합동퇴임식
  • 양 재삼
  • 승인 2017.08.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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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말 명예퇴직․8월말 정년퇴직 교원 등 107명에 훈‧포장 전수

시국선언으로 작년 8월 훈‧포장 대상서 제외됐던 교사 4명, 대상자에 포함

[뉴스깜] 양재삼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8월30일 오전10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퇴임교원과 동료교원, 가족 친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8월말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 및 합동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퇴직교원 훈․포장 대상자는 황조근정훈장 10명, 홍조근정훈장 26명, 녹조근정훈장 14명, 옥조근정훈장 22명, 근정포장 24명, 대통령표창 7명, 국무총리표창 2명, 교육부장관표창 2명 등 총 107명이다. 또한 시국선언 참여로 2016년 8월 퇴직교원 훈․포장 수여 대상에서 제외됐던 4명의 교사가 이번 훈․포장 대상자에 포함됐다.

 

 이날 행사는 일선 학교 현장에서 학생 교육과 광주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교원들의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하고자 마련됐다. 훈‧포장 전수를 시작으로 장휘국 교육감의 송공사와 광주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옥자 위원장의 축사, 광주과학고 박승재 교장의 퇴임사가 이어졌다. 광주 CBS 소년소녀합창단, 송광중학교 국악합주단, 광주예술고등학교 관현악단 등의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장휘국 교육감은 송공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삶을 희망으로 가꾸어가는 교실에서 선생님들께서 흘리신 땀과 열정이 광주교육의 행복한 변화와 발전을 이끌었기에 선생님들을 보내야 함이 못내 아쉽고 섭섭하기만 하다”며“비록 교단을 떠나시더라도 광주교육가족의 일원임을 잊지 마시고 교육계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의 길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광주과학고 박승재 교장은 퇴임교원을 대표해 40여 년의 교직생활을 마감하는 아쉬움을 전하며 “앞으로 그동안 축적된 교육 노하우가 필요하다면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광주교육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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