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잉 뿌잉” 임금님 안녕!
상태바
뿌잉 뿌잉” 임금님 안녕!
  • 양 재삼
  • 승인 2017.08.31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벌거벗은 임금님 재미 있었어요

[뉴스깜] 양 재삼 기자 = “벌거벗은 임금님이다” 아이들 얼굴에 웃음이 한 가득이었다.

지난 8월30일 장흥 부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귀엽고 예쁜 원아들이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벌거벗은 임금님 연극을 관람하였다.

 

요즘 유치원 원아들에 대한 관심이 많다. 유치원 선생님들의 헌신 또한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 시골아이들에겐 문화적인 요소들을 체험하게 해 줘야하는 환경들이 많이 열악하다. 이번 공연은 서울 극단에서 기획하여 공연하는 연극이며 유아들이 문화생활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임금의 행차를 보기 위해 기다리던 아이들은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나오는 왕을 보고 임금이 벌거벗었다 비웃는다. 순간 창피를 당한 임금은 자신이 어리석었음을 알고 한탄한다.”

 

어릴 때 기억이 어렴풋이 솟아오른다. 동화책을 읽으며 재미있어 하곤 했다.

아이들이 이런 체험활동을 통해 알아가는 내용들이 많아지고 지식들이 쌓아지리라 본다. 웃으며 공연을 관람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그 옛날 생각들을 더듬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학교로 돌아오는 중 또 다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골만의 한가로운 풍경, 푸른 하늘, 맑은 공기를 느끼며 아이들에게 잠깐의 여유를 선사했다. 복잡함이 아니라 이런 소소함도 아이들에겐 즐거울 것이다.

대한민국 유아들을 양육하는 모든 분들을 응원해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