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국제레지던시 스튜디오’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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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국제레지던시 스튜디오’ 신축
  • 오명하 기자
  • 승인 2017.09.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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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작가의 해외진출과 국제교류 활성화 위해 마련
<사진제공=광주시립미술관>

[뉴스깜] 오명하 기자=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조진호)이 중외공원 내 ‘국제레지던시 스튜디오’를 신축해 오는 14일 오후 5시 개관식 및 오픈스튜디오 행사를 9월 16일까지 개최한다.

‘국제레지던시 스튜디오’는 광주지역작가의 해외진출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시립미술관이 마련한 것으로 건축면적 226.72㎡, 연면적 326.45㎡(지상2층) 규모를 갖고 있다.

이곳은 4개의 스튜디오, 세미나실, 휴게실, 세탁실, 테라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국제교류를 통해 지역작가의 창작활동과 세계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사용될 것이다.

또한, 앞으로 지역청년작가 입주 및 해외파견, 해외작가 초청 등 국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지역작가의 해외진출을 돕고, 청년작가 지원, 육성을 위한 오픈스튜디오 및 발표전 개최, 크리틱(Critic), 간담회, 세미나, 미술현장탐방 등 작가창작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될 것이다. 

광주작가는 1년간 입주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해외작가는 국제교류 협력기관 파견 및 해외작가 초청 등으로 2~3개월 단위로 입주해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오픈스튜디오에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광주작가 윤세영(회화), 이정기(회화, 입체)와 일본 요코하마 BankART 파견작가, 나카가와 타츠히코(Nakagawa, Tatsuhiko, 사진)와 시모니시 스스무(Shimonishi, Susumu, 사진)가 참여한다. 

또한, 일본 요코하마 뱅크아트와는 상호교류협력을 통해 2명의 광주작가 김설아(서양화), 최순임(조각)이 “요코하마 BankART1929” 스튜디오에 9월 18일부터 입주해 3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광주시립미술관은 1995년 한국에서 최초로 창작스튜디오를 운영해 그 동안 국공립미술관들이 창작스튜디오를 설립하는데 밑바탕이 되는 선구적 역할을 해왔다. 무엇보다도 세계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북경에 “북경창작센터”를 개관하여 광주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광주지역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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