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교장과 교육장 855명을 대상

[뉴스깜] 양재삼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오늘(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조선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도내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교장과 교육장 855명을 대상으로 3기에 나눠 관리자 대상 학생위기관리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위기 학생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이해로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 개입을 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높이고, 날로 심각해지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본청 체육건강과, 학생생활안전과, 교육복지과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만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의 교직원들이 모두 알아야 하는 프로그램이다” 며 “아이들을 위해 관리자로서가 아닌, 부모의 마음으로 더 다가가 살펴 달라”고 말했다.
조선대 정신의학과 교수이며 한국 분석심리학회장인 박상학 교수는 ‘위기학생에 대한 분석심리학적 이해’라는 강의에서 위기 학생들의 심리를 분석해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프로그램으로는 발암물질인 석면관리에 대한 관리자의 인식개선, 학교폭력예방,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 및 방과후학교 운영의 청렴도 향상 방안 등을 포함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 등이 마련됐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위기학생 관리를 위해 온라인 자문의 지원 사업,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 서비스,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 등 위기관리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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