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정병욱 기자= 전남 영암군은 추석 연휴기간(9.30일∼10.9일) 10일 동안 응급환자 및 다수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지역주민의 진료공백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하는 등 응급진료대책을 수립했다.
추석 연휴기간 24시간 당직의료기관으로 운영되는 영암군보건소를 비롯해 보건기관(보건지소, 보건진료소) 23개소와 병·의원 25개소, 약국 23개소 등 총 71개소가 당번제로 비상진료를 실시하고 응급진료체계에 대한 홍보와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24시간 운영 한다.
특히, 영암군보건소는 2016년 11월 25일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365일 24시간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 운영하고 있으며, 경미한 응급질환자 간단한 처치와 1일분의 약을 처방함으로써 주민 불편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연휴기간 중 응급의료상담 및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근무 안내는 중앙응급의료센터, 영암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고, 응급환자 발생한 경우 국번없이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서 의료상담, 병원·약국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감기약, 해열진통제, 소화제, 파스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지정된 29개소(24시 편의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동안 응급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이 근무 지정일에 성실히 근무할 수 있도록 운영여부를 유선 점검 등 필요시 현장방문하고 환자발생 동향과 해외여행 감염자 조기발견을 위해 방역기동반을 편성하여 비상 상황에 적극 대비할 방침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