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에게 ‘U&I 학습유형검사’ 실시...개인별 맞춤형 강의 진행

[뉴스깜] 영재삼 기자= 전라남도 화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5일 관내 초・중학생 아버지 47명을 대상으로 ‘좋은 아버지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에 자녀들에게 ‘U&I 학습유형검사’를 실시하여 검사결과를 도출했고, 당일 아버지들에게 결과를 제공한 후 개인별 맞춤형 강의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 날 자녀의 검사 결과에 따른 개인별 상담을 받고자 하는 아버지들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강사로 나온 나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임현선 소장도 모든 아버지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강의 시간을 조절하는 등 열띤 강의를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나는 그렇지 않았는데 우리 애는 왜 이러지? 하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번 교육으로 우리 아이를 이해하게 됐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아버지가 돼보겠다” 라고 말했다.
이 날 늦은 시간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혜인 교육장은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아버지라고 생각한다. 이번 시간을 통해 좋은 아버지의 역할을 넘어 삶의 길잡이가 되는 스승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고 아버지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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