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사업 ‘추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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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사업 ‘추가 시행’
  • 송우영 기자
  • 승인 2017.10.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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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240대 폐차...추경 1억 9000만원 확보

[뉴스깜] 송우영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사업을 추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출고된 2톤 이상 경유차로 운행이 가능하고 배출가스 양이 허용기준 이내여야 하며, 해당 차량이 신청일 기준 2년 이상 여수시에 등록돼 있어야 하고 신청자가 6개월 이상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금은 3.5톤 미만은 최대 165만 원, 3.5톤 이상은 최대 770만 원이며 보험개발원에서 분기별로 고시하는 차량가격에 따라 결정된다.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시 기후환경과로 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사업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앞서 여수시는 상반기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사업을 통해 240대를 폐차했고, 추가 사업을 위해 지난달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1억9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요청이 많아 추가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며 “대기질 개선을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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