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삼일중, “삼일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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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삼일중, “삼일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가져
  • 양 재삼
  • 승인 2017.10.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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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 양 재삼 기자 = 여수삼일중학교(교장 이승종)는 10월 11일(수) 15시 학생회와 독도탐구 동아리 주관으로 “삼일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행사를 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가 이루어진 10월 11일은 UN이 정한 “세계 소녀의 날”로 아픈 역사지만 꼭 기억해야 할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위로와 추모를 위해 그 의미가 더욱 뜻깊었다.

 

제막식에 앞서 김문길 전 부산외국어대 교수의 위안부 문제를 통한 역사 인식을 주제로 강연회를 실시하였고, 본 행사로 영화 ‘귀향’의 ost인 ‘가시리’의 해금 연주(3학년 최동민)를 시작으로 소녀상 제작 경과보고, 학생회장 소감, 교사와 학생들의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삼일 평화의 소녀상”은 학생회가 주관이 되어 모금 활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재학생, 교직원, 총동문회,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여수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 등의 모금 활동 참여로 총 5,526, 270원이 마련되었으며, 이 모금을 통해 소녀상 건립이 추진되었다.

 

독도탐구 동아리 담당교사 유은진 선생님은 “학생들 스스로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모습은 기성세대들에게 놀라움이었고, ‘삼일 평화의 소녀상’이 여수삼일중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미래 세대 아이들을 위한 교육의 장이자 역사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충무공의 얼과 삼일(三一)독립정신을 이어받아 애국․애향인을 길러내자’는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여수삼일중학교는 ‘삼일 평화의 소녀상’ 건립행사를 토대로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활동 및 기념사업이 꾸준히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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