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지원체제 구축, 개인별 맞춤형 진단·상담·치유 프로그램 제공

[뉴스깜] 양재삼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오늘(12일)과 오는 17일 순천에코그라드호텔과 목포현대호텔에서 ADHD, 정서행동 문제 등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지원을 위해 ‘두드림학교’를 대상으로 권역별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2일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에 따르면 두드림학교는 지난 2014년부터 교육부 기초학력 향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왔으며, 도교육청은 올해 105개교의 두드림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도내 고등학교 7개교를 처음 시범 운영함으로써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두드림학교는 단위학교에서 복합적 학습부진 학생 지원을 위해 다중지원체제를 구축하고, 개인별 맞춤형 진단, 상담,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학교급별 4~5개 두드림학교 운영교사와 교감, 담당 컨설턴트 간 두드림학교 운영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극복 사례를 중심으로 고민과 해결방안 등을 공유한다.
윤성중 교육과정과장은 “학교현장의 다문화, 교육복지, 돌봄 등 다양한 교육정책을 통해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의 동참이 필요하다”며, “두드림학교가 학생 중심의 기초학력 지원 사업으로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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